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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란 계란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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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란젓은 먹는 방법이 참 다양합니다.

밥에 젓갈 그대로 올려 드시는 분도 있고, 구이, 파스타 등 여러 활용성이 있죠.

 

명란의 모양과 색이 좋은 녀석들은 비싸지만, 인터넷에 명란 파치라고 검색하시면,

모양이 좀 터지거나 예쁘지 않은 녀석들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구매해서 소분해서 냉동해두면, 두고두고 먹을 수 있죠.

 

사설이 좀 길었습니다만 이렇게 냉동해둔 명란젓을 할 수 있는 레시피 중 

간단하면서도 호불호가 적은 명란 계란말이 지금 시작합니다.

 

먼저 재료부터 보시죠

 

달걀 4개

명란 25g(그냥 좋아하시는 만큼 넣으시면 됩니다.)

 

선택사항(데코용)

시치미 조금

건 파슬리 조금 

 

 

자 이렇게 끝입니다.

간 자체를 명란젓을 짭짤함으로 맞추기 때문에 별도로 간도 필요 없구요!

자 그러면 시작해보겠습니다.

 

명란젓을 손질해 보겠습니다.

명란젓 손질은 생각보가 간단한데요.

아래 사진처럼 길게 한번 잘라서 칼을 넣고 좌우로 살살 긁어 주면 됩니다.

 

그러면 이렇게 명란만 모이게 됩니다.

전 25g 작은 녀석으로 4개 정도 손질한 모습입니다.

 

다음은 계란 4개를 그릇에 깨서 넣고, 손질한 명란을 같이 넣어줍니다.

 

계란을 풀면서 명란도 잘 섞어 줍니다.

젓가락으로 섞으시는 걸 추천드려요!

 

 

 

계란물이 준비되었으면 이제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강불로 켜서 팬을 달굽니다.

열기가 올라와서 기름이 물처럼 잘 움직일 때 약불로 줄이고 계란물을 전부 팬에 부어 주세요

가장자리가 익어가면 아래쪽만 살짝 들어서 접어주세요

그리고 팬을 살살 흔들어 가면서 익은 부분을 접어서 생긴 빈 공간으로 당겨 주세요

그러면 위쪽 공간으로 안 익은 계란물이 사진처럼 흘러 들어갑니다.

접힌 부분이 조금 붙었다고 생각될 때 다시 한번 접어주시면서 위의 과정을 반복해 주세요

계속 반복하면서 접어주시면 이렇게 잘 말려 들어갑니다.

중요한 건 계속 약불로 하셔야 한다는 거예요~!

익은 계란말이를 잠시 식혀주세요

바로 자르시면 예쁘게 잘라지지 않습니다.

이때가 바로 설거지 타임!

충분히 식은 계란말이를 자르고 시치미와 건파슬리로 데코해 줍니다~!

 

밥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참 좋은 명란 계란말이 완성!

오늘 저녁에 어떠신가요?!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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