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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 주물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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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훈제오리만 보이던 마트에서 요즘 들어서 생오리고기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이 생오리고기를 이용해서 오리 주물럭을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단.... 원래 주물럭은 양념과 고기를 버무려서 재운 후 구워서 먹는 것이지만.

양념 고기는 익는 정도를 알기 어렵고 쉽게 타기 때문에 

보다 쉽게 만들 수 있는 제육볶음의 방식으로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료부터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리고기 500g

양파 1개

대파 1/2개

청양고추 1개

느타리버섯 50g(선택 사항)

떡국떡 한줌(선택 사항)

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미림 1큰술

물엿 1큰술

간장 2큰술

 

그러면 시작해 보겠습니다.

양파를 채썰어줍니다.

 

대파를 총총 썰어줍니다.

 

청양고추도 총총 썰어줍니다.

 

느타리버섯을 잘 분리해 줍니다.

 

고추장, 고춧가루, 미림, 물엿, 간장을 잘 섞어줍니다.

한번 찍어 먹어보고 소금, 설탕으로 간을 맞춰줍니다.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바로 닦아 줍니다.

 

 

 

 

 

 

 

 

열이 오르면 고기를 팬에 올려서 잘 구워줍니다.

어느 정도 고기가 색이 나면 버섯을 넣고 볶아줍니다.

 

버섯을 볶아주다 떡국떡을 넣어줍니다.

 

떡이 익으면 양파를 넣고 볶아줍니다.

 

양파의 숨이 죽으면, 양념소스를 넣고 볶아 줍니다.

 

충분히 볶아지면, 대파와 청양고추를 넣고 빠르게 한 번 더 볶아줍니다.

 

그릇에 담아주고, 깨를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정리해보면,

1. 양파를 채 썰고, 청양고추와 대파를 총총 썰어줍니다.

2. 느타리버섯을 잘 분리해줍니다.

3.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닦아낸 후, 오리 고기를 구워줍니다.

4. 고기에 색이 돌면, 버섯, 떡, 양파를 차례대로 넣어서 볶아줍니다.

5. 양념을 넣어서 한 번 더 볶아줍니다.

6. 대파, 청양고추를 넣고 빠르게 마무리로 볶아줍니다.

7. 그릇에 담고 깨를 뿌려서 마무리합니다.

 

타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오리 주물럭

한번 도전해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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