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ome bistro

모노키친 돈코츠라멘(feat. 내돈내산)

728x90

자주는 나가지 못했지만 여름휴가나 결혼기념일은 가까운 해외여행을 다녀오고는 했었습니다.

하지만, 작년에는 한 번도 나가지 못했고 올해도 힘들어 보이더군요.

 

저 같은 사람들이 많았는지 YouTube의 tvn채널에서 백종원 선생님의 스트리트 푸드파이터가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그걸 클릭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후쿠오카 편의 돈코츠 라멘이 왜 이렇게 먹고 싶은지......

마켓컬리를 뒤져 보니 모노마트에서 판매하던 돈코츠 라멘 밀키트가 있기에 바로 구매했습니다.

 

다음날 아침을 기다리고 잠에 들었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현관 앞에 살포시 있더군요

제품명 : 차슈가 들어간 돈코츠 라멘

구매처 : 마켓컬리

가   격 : 10,500원

 

 

뒷면에 조리법이 적혀 있습니다.

 

2인분 기준이고 열어보니 구성은 면 2개, 돈골 소스 2개, 냉동 차슈 5장, 냉동 대파가 들어 있었습니다.

2인 분을 동시에 끓이기 위해서, 물을 700ml를 끓이고 돈골 수프를 풀고 냉동 대파를 넣었습니다.

 

 

 

 

 

 

끓는 물에 면을 넣고 1분 동안 삶아 주세요

 

면이 삶아지는 동안 프라이팬에서 차슈를 구워줍니다.

 

면이 다 삶아지면 채반에 받쳐서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면을 그릇에 담은 후 육수를 붓고, 차슈를 올려줍니다.

저는 추가로 시치미도 조금 올려주었습니다.

 

 

이제 맛을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첫째, 국물은 끈적하지 않고, 조금 라이트 합니다.

        끈적한 국물의 돈코츠 라멘을 생각하신 분들은 조금 실망하실 것 같습니다.

둘째, 차슈는 색은 있으나 생삼겹을 구운 것과 큰 차이는 못 느꼈습니다.

       차슈는 별도로 구매된 제품을 사용하시거나 빼고 드셔도 될 것 같습니다.

셋째, 그래도 돈코츠 라멘의 그 맛은 어느 정도 재현되었습니다.

       일반 인스턴트 돈코츠 라멘 수프보다는 조금 더 진한 육수 맛을 내고 있습니다.

       이 부분도 조금은 호불호가 갈릴 수가 있겠네요.

 

그래서 결론은.

재구매 의사가 있습니다.

조금은 가벼운 돈코츠 라멘을 드시고 싶다면 한번 도전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러면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