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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드 돼지사태 수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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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드는 퍽퍽한 살코기를 부드럽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유용한 방법입니다.

마블링이 좋고 부드러운 고기는 굳이 수비드보다 다른 조리법으로 먹는 것이 훨씬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비드는 유용한 방법이지 최고의 방법은 아니니까요

 

이런 수비드 요리하면 대부분 많이 이야기를 하시는건, 수비드 닭가슴살과 스테이크 입니다만,

생각보다 다양한 요리가 가능합니다.

 

일단 가장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수육부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재료를 보시죠

 

돼지고기 사태 500g

마늘 3알 

허브솔트 조금

 

아주 간단합니다.

자 그러면 시작해보겠습니다.

 

1. 사태에 골고루 허브솔트를 뿌려줍니다.

 

 

2. 통마늘을 칼로 으깨서 눌러줍니다.

   수비드는 밀폐되어 장시간 조리됩니다. 

   마늘 3알로도 강한 마늘향이 나기 때문에 마늘 냄새에 민감하시면,

   마늘을 줄여주세요.

 

 

3. 마늘과 고기를 넣고 진공으로 밀봉해줍니다.

   진공포장기를 사용하지 않고 지퍼백(내열 온도가 100도 이상인)을 사용하셔도 무관합니다.

 

 

 

4. 아래와 같이 준비한 고기는 3.5cm 정도 되는 사태였습니다.

   수비드는 고기의 크기 두께 부위 등에 따라서 시간이 달라집니다.

   사태의 경우 3.5cm 정도에서 미디움 정도의 익힘이면 60~ 61도에서 3시간 정도 설정하면 됩니다.

 

 

 

 

5.수비드 기계를 준비하고 61도 3시간을 세팅합니다.

   액정에 보이는 17.4도는 현재 물의 온도입니다.

 

 

 

6. 3시간이 지나면 고기를 꺼내 줍니다.

   61도의 물은 생각보다 많이 뜨거운 온도입니다.

   꼭 집게를 통해서 꺼내 주세요.

 

 

 

7. 반을 갈라보니 아주 잘 익었습니다.

 

 

 

8.  겉면을 토치로 살짝 구워서 그 유명한 마이야르 반응을 만들어 줍니다. 

    그냥 먹어도 촉촉하지만 수비드는 시각적으로 맛있어 보이는 비주얼은 아닙니다.

    겉면을 잘 구워줍니다.

 

 

 

9. 잘 잘라서 접시에 담으면 수비드 수육 완성!

 

 

 

정리해보면,

1. 사태에 허브솔트를 골고루 뿌린다.

2. 마늘을 으깬다.

3. 사태와 마늘을 비닐에 넣고 진공, 밀봉한다.

4. 61도 3시간 수비드를 실시한다.

5. 겉면을 토치로 굽는다.

6. 잘 잘라서 먹는다.

 

시간이 모든 것을 다해주는 수비드 요리 한번 도전해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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