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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 닭고기 덮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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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연휴 너무 고기고기 하게 먹었는지,

담백하고 매콤한게 너무너무 땡기더군요.

회장님도 저와 같은 의견이고, 이 애매한 속을 달래줄 메뉴는 뭐가 좋을까 고민 끝에...

야매 닭갈비, 매콤 닭고기 덮밥을 만들어 보기로 하였습니다.

 

먼저 재료부터 보시죠. (2인분 기준입니다.)

덮밥 재료

닭 정육 500g

대파 1/2 개

양파 1개

청양고출 1개

 

양념장 재료

고춧가루 2큰술

간장 2큰술

설탕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후추 조금

 

먼저 양파를 채 썰어 줍니다.

 

 

대파도 잘 썰어 줍니다.

 

청양고추도 잘썰어 줍니다.

 

닭정육을 너무 크면 잘 익지 않으므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고춧가루, 간장, 설탕, 다진 마늘, 후추를 잘 섞어서 양념장을 만듭니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중불로 달궈 줍니다.

 

닭고기를 잘 볶아 주세요.

너무 센 불로 하시면 고기가 겉면만 너무 타버리니 중불로 계속하면서, 너무 탄다 싶으면 약불로 잠깐씩 내려주세요

 

닭고기가 노릇하게 익으면, 만들어둔 양념장을 올리고 같이 볶아 줍니다.

 

닭고기 전체적으로 양념이 입혀지면, 양파, 대파, 청양고추를 넣고 잘 볶아 줍니다.

야채를 마지막에 넣고 볶는 이유는 염분이 있는 양념장과 야채가 만나면 볶음이 쉽게 질척해지기 때문입니다.

볶음요리의 마지막에 야채를 넣고 빠르고 가볍게 볶아주면, 질척거리지 않고 맛있는 볶음요리가 가능합니다.

 

양파 숨이 살짝 죽으면 그릇에 밥을 퍼서, 그위에 만들어둔 닭고기 볶음을 올려줍니다.

 

매콤 닭고기 덮밥 완성입니다.

정리해보면,

1. 양파, 대파, 청양고추를 잘 썰어준다.

2. 정육을 너무 크지 않은 사이즈로 잘라준다.

3. 고춧가루, 간장, 설탕을 2:2:1로 섞어주고, 다진 마늘과 후추를 넣어 양념장을 완성한다.

4.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닭고기를 볶아주다가, 양념장을 넣고 잘 섞으며 볶아준다.

5. 볶은 고기에 양파, 대파, 청양고추를 넣고 양파가 익을 때까지 가볍게 섞으면서 볶아준다.

6. 그릇에 밥과 함께 담는다.

 

10분 ~ 15분 정도 걸리는 매콤 닭고기 덮밥!

같은 양념을 제육볶음에 쓰셔도 참 좋아요~!

 

매콤한게 땡기는 날에 매콤 닭고기 덮밥 어떠신가요~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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