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기기를 잘 고르면 방이 데워집니다. 그런데 데운 공기가 나가는 곳이 있으면 값만 나갑니다.
그래서 10월이 오기 전에 하는 일이 있습니다. 새는 곳을 먼저 막는 것입니다.
단열재는 W 를 보지 않습니다
난방기기를 고를 때는 소비전력과 권장 면적을 봤습니다. 단열재는 그런 숫자가 없습니다.
| 항목 | 난방기기 | 단열재 |
|---|---|---|
| 성능을 나타내는 값 | 소비전력, 권장 면적 | 두께와 공기층 |
| 맞는지 보는 법 | 방 크기 | 막을 틈새의 치수 |
| 값 비교 단위 | 대당 가격 | 미터당 가격 |
| 설치 제약 | 콘센트 용량 | 붙일 면의 재질 |
| 안전 쟁점 | 과열, 저온화상 | 가연성, 결로 |
같은 겨울 준비인데 읽는 칸이 다릅니다. 하나씩 보겠습니다.
1단계: 어디서 새는지 찾으세요
도구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바람이 부는 날 창문과 문을 다 닫고 손등을 대 보면 됩니다. 피부에서 가장 예민한 곳이 손등입니다.
더 확실히 보려면 휴지를 한 장 늘어뜨려 창틀과 문틈을 따라 천천히 내려 보세요. 흔들리는 자리가 새는 자리입니다.
순서는 큰 구멍부터입니다. 현관문 아래 틈이 손가락이 들어갈 정도면, 창에 뭘 붙이는 것보다 거기를 막는 쪽이 먼저입니다.
흔한 세 곳
- 현관문 아래 문을 닫아도 바닥과 문 사이가 뜹니다
- 창 유리면 틈이 없어도 유리 자체가 차가워 냉기가 내려옵니다
- 바닥과 벽이 만나는 선 외벽 쪽 모서리에서 한기가 올라옵니다
2단계: 창은 공기층 두께입니다
창에 붙이는 단열재는 흔히 뽁뽁이라고 부릅니다. 유리와 실내 사이에 공기 한 겹을 끼우는 물건입니다.
겹 수가 아니라 mm 를 보세요
제품마다 적는 방식이 다릅니다. 「3중」 「7중」처럼 층수로 적기도 하고, 「5.5T」처럼 두께로 적기도 합니다. 비교하려면 mm 로 환산된 값을 찾아야 합니다.
| 표기 | 뜻 |
|---|---|
| 싱글 | 에어캡 한 겹. 얇고 가볍습니다 |
| 더블 | 에어캡 두 겹. 두꺼워집니다 |
| O중 | 필름과 기포를 합친 층수. 두께와 직결되지 않습니다 |
| O T | mm 단위 두께. 가장 정확합니다 |
물인지 점착인지
붙이는 방식이 둘로 갈립니다. 분무기로 물을 뿌려 붙이는 쪽과, 뒷면에 점착층이 있어 그냥 붙이는 쪽입니다.
물로 붙이는 쪽은 값이 쌉니다. 대신 마르면 떨어지기도 하고, 겨울 내내 다시 붙이게 되기도 합니다. 점착식은 편한 대신 값이 올라갑니다.
둘 다 유리를 가려야 붙습니다. 무늬 시트지가 이미 붙어 있거나, 유리에 요철이 있으면 안 붙습니다. 사기 전에 창을 한번 만져 보세요.
붙이면 안 되는 유리가 있습니다
여기를 놓치면 창을 깨뜨립니다. 강화유리와 특수창에는 권장하지 않는다고 적어 둔 제품이 많습니다.
단열재가 햇빛을 가두면 유리 안팎의 온도 차가 커지고, 그 응력으로 유리가 깨질 수 있습니다. 붙이기 전에 상세페이지에서 이 문장을 찾아보세요.
이중창이면 실내 쪽 유리에 붙입니다. 바깥 유리에 붙이면 두 창 사이의 공기층을 그대로 두게 됩니다.
3단계: 문틈은 막을 수 있는 범위입니다
문풍지는 고를 때 보는 숫자가 하나뿐입니다. 몇 mm 의 틈을 막을 수 있느냐입니다.
제품에 「밀봉 틈새범위 1mm ~ 10mm」처럼 적혀 있습니다. 우리 집 문틈이 그 범위 안에 들어와야 합니다.
문틈은 자로 재는 게 아니라 동전으로 잽니다. 닫은 문 아래로 동전이 들어가면 2mm 가 넘는 것이고, 손가락이 들어가면 10mm 를 넘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넘으면 문풍지가 아니라 도어실드 쪽을 보셔야 합니다.
값은 미터당으로 보세요
문풍지는 포장 단위가 제각각입니다. 2m 두 개가 오기도 하고, 5m 한 롤이 오기도 하고, 3개 묶음이기도 합니다.
같은 값처럼 보여도 길이가 다르면 다른 물건입니다. 표시가 「2개」라면 한 개가 몇 미터인지를 찾아보셔야 합니다.
폭과 소재
폭이 넓으면 큰 틈을 막지만 문이 안 닫히기도 합니다. 25mm 대와 45mm 대가 흔한데, 현관문은 넓은 쪽, 방문은 좁은 쪽이 대체로 맞습니다.
소재는 실리콘 고무와 EVA 스펀지가 많습니다. 실리콘은 눌렀다 돌아오는 힘이 오래가고, 스펀지는 값이 쌉니다.
4단계: 바닥은 두께와 가연성입니다
바닥에서 올라오는 한기는 은박 단열재로 막습니다. 열반사 단열재라고도 부릅니다.
T 가 두께입니다
5T, 7T, 10T 로 적힙니다. 각각 5mm, 7mm, 10mm 입니다. 두꺼울수록 단열은 올라가고 대신 바닥이 울퉁불퉁해집니다.
폭은 대개 1m 이고, 길이를 1m, 2.5m, 5m, 20m 처럼 고르게 되어 있습니다. 필요한 면적을 먼저 재고 길이를 고르는 순서입니다.
여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열반사 단열재는 대체로 난연 제품이 아닙니다. 가교 폴리에틸렌 소재라 불에 탑니다. 전기매트나 온수매트 아래, 난로 주변에 까시면 안 됩니다.
「단열재니까 열에 강하겠지」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반대입니다. 이 물건은 열을 반사해 가두는 것이고, 그 자체가 불에 견디는 것은 아닙니다.
난연이나 방염 표기가 있는지 상세페이지에서 확인하시고, 없으면 온열기구와 떨어진 곳에만 쓰세요.
접착식인지 비접착인지
뒷면에 점착층이 있는 접착식과, 그냥 깔기만 하는 비접착이 나뉩니다. 값이 다르고, 같은 상품 페이지 안에서 옵션으로만 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닥에 깔고 그 위에 매트를 올릴 거라면 비접착으로 충분합니다. 벽이나 창고에 붙일 거면 접착식이 편합니다.
세 가지를 같이 보면
| 어디 | 첫 번째로 볼 것 | 놓치기 쉬운 것 |
|---|---|---|
| 창 | 두께 mm | 강화유리 금지 문구 |
| 문틈 | 막을 수 있는 틈새 범위 | 한 개가 몇 미터인지 |
| 바닥 | 두께 T | 난연이 아니라는 점 |
단열을 하면 습기가 갈 곳을 잃습니다
틈을 막으면 따뜻해집니다. 동시에 공기가 도는 길도 막힙니다.
겨울에 곰팡이가 생기는 집은 대개 춥고 습한 집이 아니라 따뜻하고 환기가 안 되는 집입니다. 실내에서 만들어진 수증기가 차가운 창과 외벽에 닿아 물이 됩니다.
그래서 단열과 환기는 같이 갑니다. 하루에 두어 번, 십 분씩 창을 맞은편까지 열어 두세요. 그 십 분에 나가는 열보다 곰팡이를 걷어 내는 비용이 큽니다.
세입자라면
- 점착식은 떼어낼 때 자국이 남는지 확인하세요. 필름 소재는 대체로 덜 남습니다
- 문틈 실링은 문틀이 아니라 문짝에 붙이는 쪽이 원상복구가 쉽습니다
- 바닥 단열재는 비접착으로 고르세요. 깔았다 걷으면 됩니다
고르기 전 확인할 것
- 새는 곳을 손등이나 휴지로 찾았는가
- 창: 두께가 mm 로 적혀 있는가, 우리 집 유리에 붙여도 되는가
- 문틈: 막을 수 있는 틈새 범위가 우리 문틈을 덮는가
- 문틈: 한 개가 몇 미터인가
- 바닥: 두께 T 와 난연 여부를 확인했는가
- 재단이 필요한가, 커터로 자를 수 있는 소재인가
세 가지를 실제로 읽어 보면
위 기준이 상품 페이지에서 어떻게 드러나는지, 창과 문틈과 바닥에서 하나씩 골라 읽어 봤습니다. 걸린 지점이 셋 다 달랐습니다.
| 어디 | 제품 | 읽어 보니 |
|---|---|---|
| 창 | 딱포미 물없이 붙이는 단열 뽁뽁이 | 두께는 mm 로 적었는데 같은 브랜드 안에서 값이 두 배 갈립니다 |
| 문틈 | 퍼펙트포유 실리콘 문풍지 | 틈새 범위는 밝혔는데 「2개」가 몇 미터인지를 따로 찾아야 합니다 |
| 바닥 | 집코리아 열반사 은박 단열재 | 난연이 아니라는 답변이 상품문의에만 있습니다 |
앞에서 「놓치기 쉬운 것」으로 적어 둔 항목이 셋 다 그대로 나왔습니다. 값은 단위를 맞춰야 보이고, 길이는 옵션에 안 적혀 있고, 가연성은 문의란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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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을 만드는 쪽은 온풍기·팬히터·전기난로, 뭐가 다르고 전기는 얼마나 먹나에, 바닥에 까는 쪽은 전기장판·전기요·전기담요, 뭐가 다르고 뭘 골라야 할까에 정리했습니다.
몸에 붙이는 쪽이 궁금하시면 방을 데울까, 몸을 데울까를, 습기 쪽은 욕실이 춥고 습하다면, 뭘 먼저 사야 하나를 보세요.
창과 문을 막고 나면 벽이 남습니다. 벽 쪽은 곰팡이 핀 벽, 덮기 전에 할 일에 있습니다.
막는 일이 먼저입니다
난방기기는 켜는 동안만 따뜻합니다. 막아 둔 틈은 겨울 내내 일합니다.
새는 곳을 찾는 데 십 분, 재료를 고르는 데 그만큼이면 됩니다. 순서만 지키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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